[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수원맘 카페 및 농업협동조합과 손잡고, 도청 옛 청사에서 20일 3번째 '경기기회마켓'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가 도청사 이전으로 위축된 구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민간 유명 플리마켓 '니플 나플'과 손잡고 여는 3번째 행사로, 수원지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수원맘 모여라', 농협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한다.

   
▲ 경기기회마켓' 포스터/사진=경기도 제공


20일 11시부터 15시까지 개최하며, 수원맘 모여라 카페를 통해 모집한 중고 셀러 128팀, 지역 소상공인 21팀, 핸드 메이드 작가 28팀 및 경기농협이 모은 농가 15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구슬 공예, 키링·그립톡 만들기 같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과 비눗방울쇼, 매직 풍선 아트쇼, 인디밴드 '홍삼캔디'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경기도 캐릭터인 '봉공이' 대형 조형물 포토존, 봉공이가 들어간 '인생 네 컷' 촬영기기, 텐트와 파라솔, 캠핑 의자, 빈백 등을 설치한다.

김해련 경기도 자산관리과장은 "이번 행사는 구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지만, 중고 물품 직거래를 통한 자원재활용으로 탄소 중립 실현,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1석 3조 행사"라며 "많은 도민들이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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