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MBC '가요베스트'가 가수 최진희의 데뷔 40주년을 맞아 헌정 공연을 준비한다.

19일 MBC '가요베스트' 측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가요베스트'에서는 대한민국 가요계의 전설이자 국민 가수인 최진희의 데뷔 4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헌정 무대가 펼쳐진다. '국민 가수' 최진희의 무대는 물론 후배들이 새롭게 해석한 최진희의 명곡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무대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사진=MBC '가요베스트'


이날 '가요베스트'는 최진희가 자신의 대표곡인 '사랑의 미로'를 관객들과 함께 부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후배 가수들의 헌정 무대가 이어진다. 소유미와 이도진이 함께 부른 '그대는 나의 인생', 시원한 고음과 가창력을 지닌 김다나의 '카페에서', 우아한 보이스의 이소나가 부르는 '물보라'까지 최진희의 다양한 명곡을 선보이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평소 후배들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표현하던 최진희는 후배들의 무대를 보고 "저의 데뷔 40주년을 맞아 멋진 무대를 선물해 준 후배 가수들과 귀한 자리를 마련해 준 MBC 가요베스트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선배로서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사진=MBC '가요베스트'


1983년 1집 ‘그대는 나의 인생’으로 데뷔한 최진희는 '사랑의 미로', '물보라',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미련 때문에' 등 무수한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지금까지 음악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진정한 '가요계의 전설'이자 '국민 가수'로 활약하고 있는 최진희는 오는 11월 4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최진희 데뷔 40주년 기념 공연이 담긴 '가요베스트'는 21일 낮 12시 5분 광주 MBC에서 첫 방송되며 이후 MBC 16개 계열사에 순차적으로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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