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7거래일 연속 상승해 2570선으로 근접했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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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코스피 지수가 7거래일 연속 상승해 2570선으로 근접했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사진=김상문 기자 |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47포인트(0.41%) 상승한 2567.55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8.72포인트(0.34%) 오른 2565.80으로 개장해 장중 한때 2577.32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다소 하락해 2570선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다만 코스피는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거래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12억원, 531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만이 401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국내 증시는 오전 장중에 미국 부채한도 합의 ‘불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소 투자심리가 약화된 모습이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22일(현지시간)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백악관에서 세 번째로 만났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포스코퓨처엠(3.09%), LG화학(2.71%), LG에너지솔루션(2.50%), POSCO홀딩스(2.17%) 등의 오름폭이 특히 두드러진 반면 NAVER(-1.40%), SK하이닉스(-0.31%), 현대모비스(-0.22%), 삼성전자(-0.15%)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화학(1.31%), 철강 및 금속(1.12%), 의약품(0.96%), 섬유·의복(0.96%) 등이 전날보다 상승한 반면 유통업(-0.67%), 의료정밀(-0.29%), 서비스업(-0.28%), 운수창고(-0.24%)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12포인트(0.84%) 오른 859.1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 대금은 각각 7조3700억원, 9조4700억원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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