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올해로 두번째 맞는 '2023 미디어펜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주최 (사)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주)미디어펜)가 개막식을 갖고 힘차게 '대회 플레이볼~'을 외쳤다.

24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개막식은 관계자들과 내빈, 일부 선수단과 관중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전국 규모 대회를 2년 연속 주최한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 김재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각 팀 선수단에게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보라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펜 김진호 부사장은 환영사에서 선수들에게 정상에 오르겠다는 도전 정신을 잃지 말라고 격려하면서 몸과 마음이 다 건강한 대회가 되기를 기원했다. 

   
▲ 프로야구 레전드 스타 박용택 해설위원이 개막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김상문 기자


이날 개막식에는 프로야구 최고 타자 출신 박용택 KBS N 해설위원이 참석해 대회를 더욱 빛냈다. 박용택 위원은 선수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선배로서 어린 후배들에게 진심을 담은 조언을 해 선수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함께 "한국야구 파이팅"도 외쳤다.

안산중앙중 김민석 선수가 선수 대표로 나서 정정당당한 승부를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 대회 시구는 김재철 회장이 맡았다.

   
▲ 선수대표로 나선 안산중앙중 김민석 선수가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김상문 기자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초대 대회 우승팀 수원북중을 비롯한 전국 32개팀(경기도 16팀, 타시도 16팀)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1차 예선을 통해 승자 8강을 정하고, 패자부활전을 통해 올라온 4팀과 결선 12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8강전부터는 유튜브를 통한 중계도 예정돼 있으며, 결승전은 오는 6월 4일 열릴 예정이다.  

   
▲ 2023 미디어펜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과 선수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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