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에스엘과 기업은행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에서 '협력기업 상생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에스엘의 1·2차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기업 당 최대 5억원이며, 대출금리는 연 2.04%포인트(p) 자동 감면된다. 거래기여도,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0%p를 추가 감면해 최대 3.44%p를 감면받을 수 있다.

김한영 에스엘 대표이사는 "고객사인 현대차가 추진하는 2·3차 협력업체 지원정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기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중견 및 중소기업 간 상생경영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