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용면적 84~132㎡ 총 454가구 규모…4년 단기 민간임대 공급
[미디어펜=이동은 기자]서울시가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을 발표하면서 여의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전세계 톱5 글로벌 금융허브’ 도약을 목표로 여의도에 디지털금융 중심의 금융산업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신영이 옛 여의도 MBC 부지에 민간임대 아파트 ‘브라이튼 여의도’를 공급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브라이튼 여의도 투시도./사진=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 제공

26일 업계에 따르면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가 서울시 영등포구 일대에 조성하는 ‘브라이튼 여의도’는 공동주택 2개 동, 오피스텔 1개 동, 오피스 1동으로 구성된다. 

이 중 공동주택은 4년 단기 민간임대로 최고 49층, 전용면적 84~132㎡ 총 4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 △84㎡ 91가구 △101㎡ 91가구 △113㎡ 181가구 △132㎡ 91가구이며, 모두 4베이 구조다. 

단지 내 상가 ‘브라이튼 스퀘어’에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고청담, 프리미엄 중식당 신류, 캐주얼 다이닝 소이연남, 하나은행, 아이디헤어, 피부과 등이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더현대 서울’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복합쇼핑몰 IFC몰을 비롯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5호선 여의나루역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여의도 환승 센터도 도보권에 있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경인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마포대교, 원효대교 등의 도로망도 인접해 차량을 통한 이동도 용이하다.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한강·도심조망 특화 평면설계 적용

브라이튼 여의도는 한강과 도심 조망을 고려해 개방감을 넓혔다. 전 가구가 거실과 다이닝 공간이 마주 보는 대면형 주방과 2.6m의 천장고를 갖췄으며, 타입에 따라 2~3면 개방형 구조도 적용된다.

전용 84㎡에는 2면 개방형 거실·다이닝 특화를 적용했으며, 101㎡는 정남향으로 거실과 침실을 전면에 배치했다. 113㎡와 132㎡는 3면 개방 구조로, 더블 마스터룸, 3개 욕실 등 특화 설계가 반영된다.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되는 만큼 마감재는 유로모빌, 지메틱, 다다 등의 주방가구를 필두로 바닥 원목마루는 독일의 하로, 주방 및 욕실 수전은 그로헤, 제시, 귤리니 지가 적용된다. 욕실 벽 타일은 미라지, 플로림, 레아, 주방 상판 및 벽은 칸스톤, 아틀라스플랜 등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로 마감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모두 지상에 배치되며, 입주민은 스카이워크를 통해 2개 동의 커뮤니티를 이용할 수 있다. 101동에는 카페 및 파티룸, 작은 도서관, 게스트룸, 키즈 카페가 들어설 계획이며, 102동에는 라운지, 샤워실, 피트니스 등이 조성된다.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기업 ‘에스엘플랫폼’을 통해 주거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우스키핑을 비롯해 야간 방문 세차, 세탁 수거 및 배송, 마켓, 생활 수리 등 생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신세계푸드를 통해 단지 내에서 셰프가 직접 조리하는 조·중식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 관계자는 “여의도의 랜드마크가 될 단지 위상에 맞게 평면부터 주거 서비스까지 섬세하게 챙겼다”며 “서울시의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통해 달라질 여의도의 중심에서 지역 부동산 시장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브라이튼 여의도의 계약은 견본주택에서 상담과 함께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단지의 입주는 오는 10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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