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에스파가 K팝 그룹 최초로 칸 국제 영화제에 참석했다.
에스파는 5월 24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s)에서 열린 제76회 칸 국제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의 경쟁 부문 초청작 ‘더 포트-AU-FEU’ 공식 상영회를 앞두고 펼쳐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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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6회 칸 국제 영화제에 에스파가 참석했다. /사진=SM 제공 |
에스파는 칸 국제 영화제 공식 파트너인 쇼파드(Chopard)의 앰버서더로서 캐롤라인 슈펠레(Caroline Scheufele) 쇼파드 공동 대표 및 아트 디렉터의 초대를 받아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칸 국제 영화제 창립 이후 K팝 그룹이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블랙&화이트 이브닝 드레스에 쇼파드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매치했다. 이들은 칸 국제 영화제에 걸맞은 품격 있는 애티튜드로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현장에는 에스파를 보기 위해 전 세계 팬들이 몰렸다. 팬들은 멤버들의 이름을 부르고 환호성을 보냈다. 이에 화답하듯 에스파도 팬들을 향해 미소를 짓고 손을 흔들며 레드카펫 계단을 올랐다.
앞서 에스파는 그 전날 쇼파드가 주최한 패션쇼와 아트 이벤트, 디너 파티 등에도 참석했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 8일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로 컴백해, 선주문량 자체 최고 수치 달성, 역대 K팝 걸그룹 발매 첫날 및 초동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어 2주 만에 앨범 판매량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주요 음반 및 음원 차트 1위, 음악방송 4관왕 등 ‘커리어 하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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