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뮤지컬 '모차르트!'의 김희재가 공연 전문 월간지 '시어터플러스' 6월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28일 월간지 '시어터플러스'는 김희재의 화보컷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 29일 월간지 시어터플러스가 김희재의 화보컷을 공개했다. /사진=시어터플러스 제공


김희재는 오는 6월 15일 개막하는 뮤지컬 ‘모차르트!’로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극 중 김희재는 천재 작곡가 '볼프강 모차르트'로 분한다.

공개된 화보 속 김희재는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신선한 매력과 분위기를 선보였다. 김희재는 섬세하고 다채로운 포즈와 눈빛을 통해 무대를 장악하는 배우이자 뛰어난 아티스트의 매력을 보여줬다. 

   
▲ 29일 월간지 시어터플러스가 김희재의 화보컷을 공개했다. /사진=시어터플러스 제공
   
▲ 29일 월간지 시어터플러스가 김희재의 화보컷을 공개했다. /사진=시어터플러스 제공


뮤지컬 '모차르트!'를 통해 또 한 번의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김희재는 "작품 안에 희로애락이 다 담겨있다. 막이 넘어갈 때마다 감정이 달라지고, 넘버마다 달라지는 감정이 다 드러나야 한다"며 "극적인 삶의 파편들을 마주하면서 모차르트를 제 인생에 빗대어 보기도 했다. 어떻게 모차르트는 이런 삶을 살았을까"라고 했다.

이어 그는 "뮤지컬 '모차르트!'에 진심을 담아 연습하고 있다. 위대한 음악가의 복잡했던 상황과 마음을 관객들에게 더 잘 표현하기 위해, 또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온종일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 29일 월간지 시어터플러스가 김희재의 화보컷을 공개했다. /사진=시어터플러스 제공

뮤지컬 ‘모차르트!’는 뮤지컬계 전설적인 콤비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 작곡가의 작품이다. 천재 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주어진 운명과 자유로운 인간이고 싶은 내면의 고뇌를 섬세하면서도 완성도 높게 그려냈다.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이후 독일, 스웨덴, 중국, 일본, 헝가리, 벨기에 등 10개국에서 각기 다른 8개의 언어로 2400회 이상 공연돼 250만명이상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국내에서 2010년 초연 이래 뮤지컬 어워즈 11개 부문 석권 및 세종문화회관 최장 기간, 최다 회차 공연(라이선스 공연 기준)을 기록했다. 2020년 10주년 공연에서는 전 예매처 월간 예매율 1위를 독점, 최대 흥행작의 면모를 입증했다. 

일곱 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번 뮤지컬 ‘모차르트!’에는 연출가 권은아, 김문정 음악감독, 서숙진 무대 디자이너, 구윤영 조명 디자이너, 송승규 영상 디자이너, 한정임 의상 디자이너, 김유선 분장 디자이너 등 국내 최정상 창작진이 참여한다.

한편, 2023년 새로운 무대의 귀환을 알린 뮤지컬 '모차르트!'는 오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오는 30일 오후 2시 세종문화티켓, 멜론티켓, 인터파크티켓에서 대망의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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