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협은행서 접수…소외계층 접근성 개선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 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의 대면접수를 지난 22일부터 판매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 NH농협은행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 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의 대면접수를 지난 22일부터 판매 중이라고 30일 밝혔다./사진=농협은행 제공


전국 농협은행에서 접수를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비대면접수가 힘들었던 디지털소외계층의 대출접근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서민, 실수요자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출시한 상품이다. 올해 1월 30일 전국 은행에서 판매를 시작해 1년간 한시적 39조원 규모로 운용된다. 주택가격(KB시세 기준)은 9억원 이하여야 하며, 대출한도는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다.

금리는 일반형 4.15~4.45%, 우대형 4.05~4.35%이다. 사회적배려층, 신혼부부 등에게는 우대금리를 추가로 최대 0.8%p 제공한다. 또 대면으로 접수하더라도 비대면 접수와 동일하게 우대금리 0.1%p를 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특례보금자리론 대출 신청 및 실행까지 진행해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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