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2023 ITF NH농협은행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 8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 지난 28일 열린 단식 결승전에서 재미교포 Hanna Chang(미국, 사진 오른쪽)이 우승을 차지했다./사진=농협은행 제공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WTA투어대회에 이은 서킷 규모로, 올해 미국·호주·일본·중국 등 9개국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우승컵을 놓고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27일 복식 결승전에서는 Luksika Kumkhum, Punnin Kovapitukted(이상 태국) 조가 최종 우승했다. 28일 열린 단식 결승전에서는 재미교포 Hanna Chang(미국)이 우승을 차지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농협은행은 시상식에 앞서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해 테니스 주니어 유망주인 이수빈(오산G스포츠클럽), 김여경(중앙여고) 선수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NH농협은행은 1974년부터 테니스팀을 운영하며 국가대표 등 우수선수를 육성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테니스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국내 테니스 발전과 건강한 스포츠문화 나눔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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