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하나카드는 에너지 공과금 절약 특화 상품인 ‘에너지 더블’ 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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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나카드 |
이 카드는 점차 인상되는 에너지 공과금에 대한 고객들의 가계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시기에 할인 한도를 더블로 제공하는 등 특화 혜택을 탑재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먼저 에너지 공과금 할인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사용 빈도수가 높은 업종에 대해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아파트 관리비에 대해 자동이체 납부 시 납부 금액의 10%를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 시 5000원, 80만원 이상 시 1만원 할인이 제공되며 특히 냉·난방비가 많이 청구되는 2·3·8·9월 4개월은 더블 할인을 적용, 2배로 늘어난 1만원과 2만원으로 할인 한도를 부여한다.
이외에 생활 밀착 업종에서도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인 경우 △대형마트 △SK주유소 △대형 베이커리 △버스 및 지하철 이용 시 5% 청구할인되며 △EV(전기차) 충전 시에는 10% 청구할인을 1만원 한도까지 받아볼 수 있다. 5만원 이상 결제건에 한해 국내 전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추가했다.
연회비는 2만원으로 국내 전용과 국내외겸용(Mastercard) 모두 동일하며, 하나은행 및 하나카드 홈페이지와 1Q Pay 앱과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전기요금은 세 차례에 걸쳐 인상되고 도시가스요금은 네 차례 인상돼 올 여름에도 공과금 부담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에너지 더블 카드’의 특화 혜택을 통해 공과금 부담을 줄이고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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