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이수화학의 인적 분할로 분리된 신설법인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재상장된 31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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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화학의 인적 분할로 분리된 신설법인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재상장된 31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김상문 기자 |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주가는 개장 직후인 오전 9시 2분경 시초가(8만3000원) 대비 30% 오른 10만7900원에 도달해 폐장 시점까지 상한가를 유지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정밀화학 및 전고체 전지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이수화학에서 인적 분할돼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됐다.
이수화학은 분할 결정 뒤 지난달 27일부터 거래가 정지됐으며, 거래정지 당시 가격은 4만1500원이었다.
이에 거래소는 4만1500원을 평가가격으로 정하고 이날 장전 30분간 호가를 접수해 50∼200% 범위에서 두 회사의 시초가를 정했다. 존속회사 이수화학은 평가가격의 절반 수준인 2만750원에,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2배인 8만30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됐다.
그러나 이수화학 역시 개장 이후 매수세가 몰리면서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29.88%)까지 오른 2만6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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