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복지재단, 주요 금융기업과 함께 '서울 청년 금융 데이터'를 개발, 정책에 활용한다고 2일 밝혔다.

공공, 복지, 신용평가, 금융상품 데이터를 보유한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코리아크레딧뷰로가 참여한다.

   
▲ 서울시청/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서울시는 각 기관으로부터 서울 청년 관련 데이터를 모아 청년 가구 특성(혼인 여부·부모님 동거·1인가구)별 소득, 소비현황을 분석하고 서울 청년의 자산·부채·금융상품 가입 실태를 연구한다.

그 결과는 향후 서울시 청년 지원정책 기준 마련과 대상자 설계, 정책 홍보 등에 쓰인다.

또 청년의 금융 이용 변화를 파악하고자, 유형별 금융가입상품·자산·소득·소비 추이가 담긴 통계를 생산할 계획이다.

지역(동)별, 혼인 여부, 취업 여부, 주택 소유 여부, 부모님 동거 여부, 직업 등으로 분류한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데이터 기반 행정의 구체적 정책 발굴 사례가 될 것"이라며 "민간기관과 협업,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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