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웰컴금융그룹이 웰컴복지재단에 이동식 빨래방 차량을 기증한다고 2일 밝혔다.

   
▲ 웰컴금융그룹은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웰컴금융타워에서 웰컴복지재단에 이동식 빨래방 차량을 기증했다. (사진 왼쪽부터) 장세영 웰컴크레디라인 대표이사 부회장,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 부회장,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 고광태 웰컴복지재단 이사장, 이종두 용산구 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이 기증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웰컴금융그룹 제공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웰컴금융타워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 장세영 웰컴크레디라인 대표이사 부회장,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 부회장, 고광태 웰컴복지재단 이사장, 이종두 용산구 자원봉사센터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증식 행사는 △양사 기관 소개 및 내외빈 인사 △찾아가는 행복 빨래방 지원 사업 소개 △기념사진 촬영 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웰컴금융그룹이 기증한 이동식 빨래방 차량은 웰컴복지재단의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동식 빨래방은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부피가 대형 빨랫감인 겨울 이불을 수거·세탁·건조까지 완료해 각 가정 및 기관으로 배달해준다.

이동식 빨래방 차량에는 대형 세탁기 2대와 건조기 2대가 설치돼 있어 가정에서 직접 하기 어려운 대형 빨랫감도 세탁이 가능해 독거 노인 및 장애인 가정의 겨울이불 빨래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용산구 내 자원봉사센터, 재가노인지원센터와 함께 용산구를 시작으로 순회하며, 1일 10가정의 빨래를 세탁할 예정이다.

웰컴금융그룹 관계자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청결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고자 이동식 빨래방 차량을 기증하게 됐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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