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 속 소폭 상승 마감했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28포인트(0.50%) 상승한 868.06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 홀로 95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2억원, 301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가 4%대 올랐다. 컴퓨터서비스는 2%대 뛰었고, 기계·장비,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 인터넷, 금속, 화학, 의료·정밀기기는 1%대 상승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는 2%대 내렸다. 운송, 반도체는 1%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셀트리온제약(-0.23%)만이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2.20%), 에코프로(0.89%), 엘앤에프(0.38%), HLB(0.53%), JYP Ent.(1.10%), 펄어비스(2.94%), 오스템임플란트(0.11%)는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카카오게임즈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864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601개로 집계됐다. 10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0억9123만주, 거래액은 7조494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5.90원 내린 1305.7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