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제회 국내주식위탁 자산 수탁은행 최종 선정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대한지방행정공제회와 국내주식 수탁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은 대한지방행정공제회와 국내주식 수탁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기업은행 제공


기은은 이번 수탁계약 체결에 따라 향후 3년간 대한지방행정공제회 국내주식 위탁분에 대한 보관·관리 서비스를 총괄하게 된다.

공제회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회원들의 복지증진과 퇴직 후 생활안정을 위해 설립된 공익 복지기관이다. 지난 5월 운용자산 중 국내주식 위탁운용분에 대한 수탁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공개입찰을 실시한 바 있다.

기은은 이번 계약으로 기존 시중은행 위주의 일임자산 및 연기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한지방행정공제회 관계자는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의 안정성을 높게 평가해 최종 수탁은행으로 선정했다"며 "이번 계약으로 높은 신뢰성을 갖춘 기업은행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메이저 수탁은행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업무영역 확대로 수탁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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