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삼성정밀화학의 주가가 영국계 헤지펀드 헤르메스 인베스트먼트의 지분 매입 소식에 급등세다.

6일 오전 9시11분 현재 삼성정밀화학은 전거래일 대비 20% 오른 4만3200원을 기록 중이다.

헤르메스는 지난 3일 법무법인 넥서스를 통해 삼성정밀화학의 지분 5.021%(129만5364주)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헤르메스는 영국 연기금인 브리티시텔레콤의 자회사로, 301억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이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반대하면서 삼성 과 공방을 벌이고 있는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와의 연관성이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