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입차 판매 전년 대비 9.2%↓…벤츠 3달 연속 1위
2023-06-05 13:53:31 | 김연지 기자 | helloyeon610@gmail.com
[미디어펜=김연지 기자]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년 동월(2만3512대) 대비 9.2% 감소한 2만1339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전달(2만910대)과 비교하면 2.1% 늘었다.
정윤영 협회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브랜드별 신차효과와 물량 부족이 혼재해 브랜드별 등락이 있었으나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292대로 1위를 차지했다. BMW 6036대, 볼보 1502대, 포르쉐 1005대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렉서스(974대), 아우디(902대), 미니·폭스바겐(862대), 도요타(629대), 랜드로버(410대) 등이었다.
이어 쉐보레 396대, 지프 288대, 포드 281대, 푸조 171대, 폴스타 141대, 혼다 106대, 링컨 90대, 캐딜락 88대, 벤틀리 79대, 마세라티 62대, 람보르기니 58대, 지엠씨 53대, 롤스로이스 34대, 디에스(DS) 13대, 재규어 5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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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1131대로 52.2%를 차지했고, 2000cc~3000cc 미만 차량이 6103대로 28.6%, 3000cc~4000cc 미만은 1363대로 6.4%, 4000cc 이상이 772대로 3.6%, 전기차 등 기타가 1970대로 나타났다. 기타는 9.2%였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444대로 44.3%, 하이브리드가 6559대로 30.7%, 디젤은 2055대로 9.6%, 전기가 1970대로 9.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311대 6.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1339대 중 개인구매가 1만2458대로 58.4%, 법인구매가 8881대로 41.6%였다.
5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비엠더블유 520(804대), 렉서스 ES300h(546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545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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