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퍼' 등 신규 몹·바이옴 추가…'고고학' 기능 선봬·8일부터 무료 다운로드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 Xbox가 마인크래프트 1.20 정식 업데이트 '트레일스 앤 테일즈'를 오는 8일 무료로 출시한다.

6일 MS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되는 몹 '스니퍼'는 지난해 마인크래프트 라이브 몹 투표의 우승자로, 멸종 됐다가 오버 월드로 돌아온 온순한 고대 생물이다. 플레이어는 스니퍼의 알을 발굴·부화시켜 아기 스니퍼인 스니플릿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다 자란 스니퍼는 횃불 꽃 식물과 피처 식물의 씨앗을 냄새로 찾는다.

또다른 신규 몹 '낙타'는 플레이어 1인 또는 2인이 탑승 가능하며, 다른 난투 몹들이 접근할 수 없다는 장점을 지녔다.

   
▲ 마인크래프트 1.20 업데이트 '트레일스 앤 테일즈'/사진=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제공

신규 바이옴 '벚꽃 숲'도 추가된다. 벚꽃나무를 잘라 걸이형 간판 등 핑크 원목 세트를 제작 가능하고, 묘목도 제공된다. 숲에서는 꽃잎이 떨어지는 효과와 분홍 꽃잎으로 덮인 바닥 장식도 볼 수 있다.

'고고학' 기능도 더해진다. 이는 모래를 파내 묻혀 있는 폐허를 찾아내고, 새로운 브러쉬 툴을 사용해 '수상한 모래'와 '수상한 자갈' 속에서 스니퍼의 알·도자기 조각·유용한 도구를 비롯한 보물을 발견하는 콘텐츠다.

16개의 '갑옷 장식'으로 개성도 표현할 수 있다. 갑옷 장식은 바이옴과 구조물 곳곳에 위치했으며, 색상 옵션 중 하나와 결합해 갑옷에 추가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의 이야기와 여정을 보관 가능한 '조각 책장' △걸이형 표지판과 뗏목 등이 포함된 '대나무 원목 세트' △처치한 피글린 몹의 머리를 걸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몹 사운드 기능' 등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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