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이희호 여사가 오는 8월5일 비행기를 이용해 평양을 방문한다. 남과 북은 6일 개성공단에서 만나 이 여사의 방북을 협의하는 2차 실무접촉을 갖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사진=MBN캡쳐 |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이희호 여사가 오는 8월5일 비행기를 이용해 평양을 방문한다.
남과 북은 6일 개성공단에서 만나 이 여사의 방북을 협의하는 2차 실무접촉을 갖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이사는 이날 개성에서 북 측과 실무접촉을 갖고 입경하는 길에 경기도 파주 경의선 남북출입국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 측에서 이 여사의 건강을 감안해 비행기 이용을 제안했다”며 “이 여사에게 북 측의 제안을 전달했고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방북단의 최종 규모 및 취재진 동행 여부에 대해 추가적인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이사를 비롯한 5명의 실무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성에서 북 측의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5명과 만나 두 시간 가량 협의를 가졌다.
양 측은 지난달 30일에 한차례 실무접촉을 가진 바 있으며, 당시 추가 접촉을 갖고 이 여사의 방북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이 여사의 방북은 지난해 가을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 이후 본격 추진된 뒤 약 8개월여 만에 최종 성사됐다. 정부의 최종 승인 절차가 남았으나 정부는 “이 여사의 방북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힌 바 있어 이 여사의 방북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