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한민국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과 관련해 "유엔 192개 회원국 가운데 180개국 찬성으로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한 것은 글로벌 외교의 승리"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와 같이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은 11년 만에 역대 3번째로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됐다.
6일 밤(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실시된 선거에서 총 유효투표 192표 중 180표를 얻으면서, 2024~2025년 임기의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이는 김영삼 정부 당시 1996~1997년, 박근혜 정부의 2013~2014년에 이어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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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6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