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도내 공동주택 10개 단지를 대상으로, 각 시·군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우기 대비 건설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 10개 단지는 골조 공사 또는 우기 취약 지반 공사를 진행하는 곳으로, 임야 또는 하천과 가깝거나 1000 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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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공사 현장 안전 점검/사진=용인시 제공 |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집중 호우 대비 수방 대책 및 배수시설 등 관리상태, 비탈면·토류벽·가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태풍 등으로 가설 울타리·크레인 등 건설장비 전도 방지 대책 수립 여부, 폭염 등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계획 적정성 등이다.
점검 결과 긴급하거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 등이 필요한 사항은 해당 시·군에 통보해 지속 관리토록 한다.
특히 이번 점검부터는 후속 조치 사항을 점검에 참여한 민간전문가가 재확인,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종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본격적인 우기가 오기 전에 배수시설 점검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각종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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