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동원수산을 비롯한 수산주가 동반 급등세를 펼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를 강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11시18분 현재 동원수산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1300원을 기록 중이다. 사조대림, 신라에스지 등도 20%대로 상승하고 있다.
전일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4차 핵심개혁과제 점검회의에서 "'컴퓨터를 먹고 살 수는 없다' 이거다"라며 "농업, 어업은 인류역사가 있는 한 영원히(필요하다), 그런데 어떻게 발전을 시키느냐, 시대에 맞게 경쟁력을 키우느냐 그게 중요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외국의 그림 같은 농촌, 어촌들은 우리가 많이 보지 않았느냐"며 "그런 나라를 꼭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