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BTS 10th 애니버서리 페스타'와 연계, 야외 도서관인 '책 읽는 서울광장'과 '광화문 책마당'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책 읽는 서울광장에서는 오는 17일 오후 1시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씨가 'K팝의 대도약과 BTS 10년'을 주제로 강연한다.
BTS와 팬덤 '아미'의 상징색인 보라색 빈백(bean bag)과 우산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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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색으로 물들이는 서울 야외 도서관' 홍보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
참여 신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신청·소식→프로그램 신청)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것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아울러 광화문 책마당은 실내 공간인 ;광화문 라운지'의 서가와 기둥 조명으로 보라 빛을 밝힌다.
또 서울도서관 사서가 대중음악을 주제로 선정한 도서 약 50권을 전시하는, '책 읽는 서울광장에서 만나는 대중음악'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야외 도서관 행사는 지난 10년간 BTS의 노력과 성과를 축하하고, 'K팝'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라며 "보라 빛으로 물든 야외 도서관에서, 오래도록 기억되는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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