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한국거래소는 최근 그리스 사태 및 중국 증시 불안 등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짐에 따라 7일 비상 시장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시장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이후 국내․외 증시동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필요시에는 '시장운영 비상대책반'을 즉시 가동해 시장 안정화조치를 시행하는 등 시장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64포인트(0.66%) 내린 2040.2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2.37포인트(2.97%) 하락한 729.6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의 낙폭은 연중 최고 수준에다가 2014년 10월 13일(21.64포인트·3.89%)이후 최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