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폭우·강풍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 오는 30일까지 주소정보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도로 명판, 건물 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 120만여개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물 지주 고정 안전성 여부, 훼손·망실, 시인성 확보 등 안전관리 실태다.

낙하 등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도로 명판은 즉시 보수하고, 탈색되거나 훼손돼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하반기에 모두 정비한다.

또 추가 설치가 필요한 곳에는 신규로 매달아, 주소정보시설 사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훼손·노후된 시설을 발견하면,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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