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성동규 기자]호반건설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일대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의 견본주택을 15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856가구 규모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497가구 △84㎡B 165가구 △84㎡C 194가구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이 단지에서 도보권에 들어설 예정이다. 앞으로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세 정거장 거리의 계양역을 이용해 서울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차량으로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김포한강로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접근이 수월하다. 검단~경명로간 도로,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등의 도로 교통망도 확충되고 있다.

검단신도시 11호, 17호 근린공원과 만수산, 금정산, 황화산 등이 주변에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인근 19만6188㎥(약 5만9347평) 규모 부지에 호수공원을 비롯해 공립박물관, 도서관, 복합상업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의 생활방식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고 드레스룸, 다목적실,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맘스&키즈카페, 독서실 등을 마련해 입주민들의 여가 생활을 돕는다. 단지 내 어린이집도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일정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청약, 28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4일이고, 계약은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44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됐다.

호반건설 분양관계자는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은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검단신도시 3단계 핵심 입지에 들어서고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좋은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