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안양시는 14일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의 일환으로, 관내 위험성이 높은 취약 시설 중 국가중요시설 '다'급인 '평촌 공동구'(동안구 부림동)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 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예방 활동이다. 

   
▲ '평촌 공동구' 집중 안전점검/사진=안양시 제공


평촌 공동구는 1기 신도시 개발과 함께 구축된 지하화 시설로 상수, 전력, 통신 등 3개 공구로 되어 있으며, 동안구 평촌대로 일대 종합운동장사거리부터 농수산물도매시장 일원까지 총 연장 약 10㎞에 걸쳐 위치해 있다. 

평촌 신도시에 상수, 전력, 통신을 공급하는 국가중요시설이다.

안양시는 14일 오후 2시부터 장영근 부시장 주재로 공동구 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시행했으며, 점검 결과를 토대로 미비점을 신속히 보완하고 조치할 계획이다.

장 부시장은 "철저한 상시 점검을 통해 평촌 신도시 5만 1470세대의 상수, 전력, 통신을 공급하는 국가중요시설 공동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시민의 안전 유지를 위해,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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