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제주항공이 다음 달 13일부터 인천~히로시마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항공 단독노선이자 오는 22일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오이타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신규 취항 노선이다.

일본 혼슈 서남부에 위치한 히로시마는 '일본 3경'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이쓰쿠시마 신사를 비롯해 세계 근·현대사의 전쟁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히로시마 평화 기념 공원 등을 만나볼 수 있는 도시다. 특히 지난 5월에 열린 주요 7개국(G7)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 제주항공이 다음달 13일부터 인천~히로시마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의 인천~히로시마 노선은 주 3회(화·목·토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05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히로시마공항에 09시30분에 도착하며, 히로시마공항에서는 오전 11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12시50분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인천~히로시마 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7월 13일부터 8월31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편도 총액 기준 8만26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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