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플레이스' 광교 전용 84㎡ 가점제 당첨 안정권 추정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수도권 청약열기의 중심지인 광교신도시에서 가장 주목받는 중흥 'S-클래스'와 GS건설의 '자이 테라스'의 전용 84㎡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청약가점이 70점 이상이 돼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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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분양열기를 이끌고 있는 광교신도시 |
8일 본보가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광교 더샵’, '광교 아이파크' 등 3개 브랜드의 전용 84 이하의 당첨자 청약가점을 분석한 결과, '중흥 S클래스'와 '광교 자이 테라스'의 아파트 청약에서 가점이 75점 이상이 당첨 안정권일 것으로 추정됐다.
중흥건설이 C2블록에 짓는 '광교 S클래스'와 GS건설이 웰빙타운에서 선보이는 '자이 테라스'는 전용 84㎡의 분양가구가 각각 935가구, 121가구다.
광교 S클래스는 직전 광교 분양에서 가장 치열했던 C4블록의 '더샵'에 인접한다. 호수 조망권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아 가격경쟁력으로 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광교 S클래스의 전용 84에 가점제로 당첨안정권은 '광교 더샵'과 같이 경기도 거주자의 경우 최저점이 73점 이상이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표 참고) 수원과 용인 또는 서울과 인천지역의 거주자는 70점 내외가 되야 당첨에 안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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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산업의 광교 테라스 주택형별 경쟁률과 가점분포 |
GS건설의 '자이 테라스'는 대림산업의 '광교 테라스'와 같은 수준의 가점이 있어야 당첨 안정권에 들 수 있을 전망이다.
자이 전용 84의 안정권은 e편한세상과 같이 70점대(용인과 경기도 거주자)로 보여지며 전체적으로 65점 이상이면 당첨확률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전용 84의 당첨자는 가점제로 공급 가구의 40%를 뽑고 나머지 60%는 '추첨제'로 확정하는 까닭에 추첨제 당첨자는 전격 요행에 의해 결정된다.
본보가 아파트투유의 광교 3파전의 브랜드별 당첨자의 가점제 당첨자를 분석한 결과, 더샵의 청약가점이 가장 높았고 이어 이편한세상테라스와 아이파크 순이었다.
평균 청약가점은 각각 67점대, 66점대, 64점대로 청약경쟁률이 높은 단지에서 가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의 당첨자를 분석한 결과, 84D형에서 평균 117 대 1을 기록한 용인지역 가점제의 경우 최고와 최저점이 각각 72점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84㎡D는 26가구 모집에 총 3035명이 몰리며 11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직전 광교 3파전에서 1순위 청약경쟁률이 평균 39대 1로 가장 높았던 ‘광교 더샵’은 598가구 모집에 2만3232명이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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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 더샵 청약가점 |
당첨가점에 따르면 ‘광교 더샵’의 전용면적 84㎡A는 기타 경기도 주민(평균 76점)이, 84㎡B는 경기도 용인 주민(평균 69.5점)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84A형에 접수한 수원·용인을 제외한 경기도 주민의 당첨가점은 최고 80점, 최저 73점으로 고득점을 기록해 ‘광교 더샵’에 대한 청약 열기가 뜨거웠음을 짐작하게 한다.
고분양가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3개사 중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아이파크 광교는 84B형 용인거주자의 커트라인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경쟁 브랜드나 다른 주택형에 비해 '의외'의 양태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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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 아이파크 |
가장 낮은 가점은 84C형의 수원거주자 당첨자로서 커트라인이 50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교신도시의 당첨 커트라인은 위례보다 10점 수준 낮다. 그러나 위례의 아파트 잔여 분양이 소수에 그친 점을 감안할 때 강남의 재건축을 제외하고 광교신도시의 당첨 커트라인은 앞으로도 올라갈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