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금융으로 연계해 데이터 경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데이터 가치평가 보증'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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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보증기금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금융으로 연계해 데이터 경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데이터 가치평가 보증'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
지원대상은 경제성 있는 데이터를 직·간접적으로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신보의 데이터 가치평가를 통해 가치평가금액이 산출되는 데이터 기반 기업이다.
신보는 매출액, 자본금 등 재무성과 중심의 기존 심사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가치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10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또 보증비율 우대(90%), 보증료율 차감(0.3%p), 심사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보는 추후 타 데이터 가치평가기관 평가기업까지 보증 대상을 확대해 상품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데이터 가치평가 보증을 시작으로, 향후 기업의 보유 데이터를 금융지원으로 연계하는 데이터 사업화 지원사업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데이터 시장이 활성화되고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가 확산 및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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