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등 한국의 관광 수요 회복을 촉진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4일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3 서울 국제 트래블 마트'(SITM)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9회차인 SITM에서는 바이어 사전 팸 투어, 기업간 거래(B2B) 비즈니스 상담회, 관광 홍보 부스 운영, 서울 관광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핵심 프로그램인 B2B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768개 해외 바이어와 국내 셀러가 참여한다. 

   
▲ 해외 바이어와 셀러가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서울시 제공


특히 올해는 대면 상담 규모를 대폭 확대해서 작년보다 55% 늘어난 135개 업체를 오프라인으로 초청했다.

관광 홍보 부스에는 서울시 각 자치구 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관광 기관도 참가, 지방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서울 방문 외래 관광객의 자연스러운 지방 방문을 유도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를 맞아, SITM이 관광업계의 활력을 되찾을 초석을 마련하고 전 세계에 '서울 라이프 스타일'을 알리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 외래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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