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박 6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베트남을 방문하기 위해, 19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를 타고 출국했다.
첫 방문지인 프랑스 파리로 향하는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이날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 줄리앙 카츠 주한 프랑스 대사 대리,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및 윤재옥 원내대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장관 직무대행),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공항 활주로에서 환송하고 나섰다.
윤 대통령의 이번 외교 행보는 철저히 '경제 순방'에 방점이 찍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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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출국을 앞두고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트랩에 올라 환송인사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
실제로 오는 20~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172차 BIE총회에 참석하는 윤 대통령은 20일 현장에서 직접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등 부산 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20일 윤 대통령은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한-프 정상회담을 갖기도 한다.
이어서 22일부터 윤 대통령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또한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팜 민 찐 총리, 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 등 베트남 최고지도부와도 개별 면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