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태풍, 홍수, 폭염 등 자연 재난에 대한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주민들로 이뤄진 자율방재단은 현재 6897명이 참여하고 있다.
|
|
|
▲ 도림천 범람을 가정한 현장 훈련/사진=서울시 제공 |
이들은 생활 속 위험 요인 제거, 재해 복구, 감염병 방역 활동까지,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관련한 활동을 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심폐소생술 등 긴급 구조 활동, 재난 유형별 활동 등이며, 특히 여름철 폭염과 폭우 대비 방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하반기에는 한파와 폭설 대비 교육이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기후변화 등 재난 발생의 원인과 피해가 복잡, 생활 속 위험 요소도 커졌다"며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자율방재단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