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이하 경기소방)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강화된 화재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19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화재 취약 다중이용시설 9350곳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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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장 화재 안전 점검/사진=경기도 제공 |
7월 18일까지를 1단계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해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하고, 7월 19일에서 8월 31일까지는 2단계 안정적 관리 기간으로 설정, 행정 지도를 한다.
아울러 소방 관서와 취약 시설 관계인이 누리소통망(SNS) 등을 활용, 여름철 화재 안전 수칙 등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한다.
여름철에는 특히 전기 화재가 많은 계절로, 겨울철보다 냉방 기기 사용 등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홍장표 경기소방 재난예방과장은 "과열 위험이 큰 낡은 전기 기기는 교체하고, 주변에 통풍 공간을 확보하는 등, 화재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면서 "다중이용시설 대형 화재 예방 및 인명 피해 저감 대책으로, 경기도민들이 안전한 휴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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