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광명·김포·평택 등 경기도 신도시와 경상도 지역에 견본주택들이 문을 연다.

9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세종건설은 경기도 광명 소하지구 C-4블록에 '광명골드클래스 프레스티지' 타운하우스의 견본주택을 10일 개관할 예정이다.

분양되는 주택형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큰 전용면적 84㎡ 84가구이며 4층은 옥탑층 구조로 이뤄진다. 단지 바로 앞에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해누리 유치원, 소하초, 중·고교가 있어 교육특화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 7월 둘째주 개관하는 견본주택

같은 날 부산 사하구 구평동 일대에서 견본주택을 여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사하2차’는 3.3㎡당 700만원대 저렴한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마트(사하점), 홈플러스(장림점) 등 대형마트가 인접해 있으며 구평초, 대동중, 대동고 등이 인접해 있다. 또 두송대선터널이 올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아파트투유 등에 따르면 ‘e편한세상 사하2차’의 공급금액은 약 2억4000만~2억8000만원선으로, 같은 달 부산에서 분양되는 ‘대신 더샵’·‘대연 파크 푸르지오’ 등과 비교하면 작게는 500만원부터 크게는 1억원 더 낮다.

▲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사하2차'(왼쪽)와 세종건설의 '광명골드클래스 프레스티지' 타운하우스 조감도

대우건설은 경기도 김포 풍무2지구에 공급하는 ‘김포 풍무2차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김포시 사우동에 개관한다.

총 2467가구를 분양하는 ‘김포 풍무2차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59㎡부터 112㎡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 도시철도 풍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경기도 평택 동삭2지구에 위치한 GS건설의 ‘자이더익스프레스 1차’는 5705가구가 입주하는 평택 최대의 단일 브랜드 단지로, 1차분은 1849가구를 분양한다. 견본주택은 평택 비전동에서 문을 연다.

최근 수요자들에게 인기 있는 85㎡ 이하 중소형 면적이 전체의 94%를 차지한다. 또 내년 개통되는 수서~평택KTX 정차역 평택지제역과 2.5㎞ 거리에 위치해 있어 수서까지 20분 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