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 중랑구 북부간선도로 '신내IC교통광장'에 진·출입 램프 2곳이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1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 이런 내용의 신내동 일대 도시계획시설(신내IC 교통광장)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북부간선도로와 신내IC교통광장은 인근 대규모 택지 개발로 인해 교통량이 집중되는 데다. 신내IC 진출입 2개 램프가 미설치돼 우회 도로도 포화 상태고, 묵동 인터체인지(IC)에서 신내IC까지 1100m 구간은 8차선에서 6차선으로 축소되는 '병목' 구간이어서 교통 혼잡이 극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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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간선도로 개선계획(안)/자료=서울시 제공 |
서울시는 이번 변경으로 신내IC교통광장을 확장, 진출·입 램프 2곳을 추가하고 북부간선도로의 묵동IC∼중랑IC 구간의 병목 구간을 해소,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7월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하반기에 착공하고, 오는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아울러 이번 도계위에서는 도시계획시설(수도 공급 설비, 미아배수지) 결정안을 원안대로 가결시켰다.
미아배수지는 '2040 서울수도기본계획'에 따라 계획된 곳으로, 강북구 수유1동·송천동·삼양동·삼각산동 고지대의 수돗물 급수 방식을 배수지 급수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정전 등이 되면 단수가 발생할 수 있는 펌프 급수방식에서 자연 유하 급수방식으로 개선, 강북구 일대에 안정적인 수도공급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아배수지 건설은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착공, 2026년 준공 목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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