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연중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DGB인사이트포럼'의 6월 포럼 연사로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
|
|
▲ DGB대구은행은 연중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DGB인사이트포럼'의 6월 포럼 연사로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대구은행 제공 |
지난 20일 대구은행 수성동 본점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임원, 본부 부서장 및 희망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 구청장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 구청장은 "앞으로 10년 뒤가 되면 지방이 소멸할 위기에 처해있다"며 "수도권 쏠림과 지방소멸의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해 지난 9일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지방 정부의 재량과 권한이 대폭 확대돼 지방 정부가 중심이 돼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헀다.
그러면서 "앞으로 전국 228명의 시장·군수·구청장들과 함께 국가 정책 결정 과정에 지방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 그리고 자녀들을 위해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우리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진정한 지방시대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임직원의 깊고 넓은 인식 함양을 위해 정치, 예술, 글로벌 등 심도 깊은 주제로 이뤄지는 DGB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지방시대를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미래 경쟁력을 가진 100년은행으로 나아가 지역 발전과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