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KB증권은 오는 23일 천연가스 선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채권(ETN)인 'KB 블룸버그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 신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 KB증권은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 오는 23일 천연가스 선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채권(ETN)인 'KB 블룸버그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을 신규 상장한다. /사진=KB증권 제공


KB 블룸버그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은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 상장돼 있는 천연가스 선물을 기초지수로 해 NYMEX 천연가스 선물 일간수익률의 2배를 추종한다.

총 보수는 연 0.85%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가 일할 반영된다. 만기는 3년으로 상장 이후 2026년 6월1일까지 거래가 가능하고 이후 상장 폐지 된다.

또 환노출형 상품으로 기초지수의 변동 뿐만 아니라 원/달러 환율변동에도 영향을 받는다. 기초지수인 천연가스 선물의 변동이 확대돼 지수 값이 0을 하회하게 될 경우 해당 지수의 종가는 0이 돼 지수 산출이 중단될 수 있다.

김병구 KB증권 패시브영업본부장은 "최근 천연가스 선물 하락 폭이 커지면서 여러 증권사의 관련 상품들이 조기청산을 하게됐는데 해당 상품 공급의 연속성을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레버리지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시장에서 투자자가 원하는 상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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