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 아시아지역 2차예선 1차전 경기

대한축구협회가 2012년 런던올림픽을 향해 출항하는 홍명보호 1차전 경기에 힘을 싣기 위해 임재범과 아이돌그룹 엠블랙을 초청하여 공연을 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9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아시아지역 2차예선 1차전을 치르며, 홈앤드어웨이로 최종예선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임재범은 이 경기에서 요르단전을 위해 휘슬이 울리기 전 애국가를 부를 예정이다. 임재범의 바통을 받는 엠블랙은 소녀팬들을 위하여 하프타임에 공연을 펼친다.





축구협회는 "임재범 섭외가 힘들 것으로 예상했는데 의외로 쉽게 수락했으며 올림픽대표팀에 힘을 실어달라는 제의에 흔쾌히 동의했다. 대표팀의 상징인 호랑이와 가수 임재범의 호랑이 창법이 절묘한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임재범은 '나는 가수다'에서 허스키하고 한이 서린 음색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며 데뷔 이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편, 협회는 또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문구를 '백호 트위터(http://twitter.com/KFABaekho)'를 통해 공모한다. 공모에 참가한 619명에게 요르단전을 볼 수 있는 관람권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