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최대 0.50%p 우대금리 적용…최저 연 4.62%로 조정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금리 상승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연말까지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의 우대금리를 최대 0.50%포인트(p)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 KB국민은행은 금리 상승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연말까지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의 우대금리를 최대 0.50%포인트(p)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국민은행 제공


이 상품은 최대 1억원까지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365일 24시간 신청이 가능한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신용대출이다. 국민은행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도 애플리케이션 가입이나 영업점 방문 없이 휴대폰으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이 상품의 최저금리는 연 5.12%(26일 신용등급 1등급 기준)였으나, 이번 우대금리 확대에 힘입어 최저 연 4.62%까지 낮아졌다. 1억원의 대출을 받은 고객은 기존보다 연간 약 50만원의 이자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된 셈이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다음달 이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출을 받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우대금리 확대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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