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8일 오전 10시 10분 서울시청 본청에서 출범 2주년을 기념, 토크콘서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민과 경찰, 서울시 공무원과 전문가가 함께 모여 자치경찰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자리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김학관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 등이 참석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서울 자치경찰 2년의 발자취' 영상을 상영해 그간 서울 자치경찰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을 둘러보고,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듣는다.
'제1회 마이 소울(My Soul) 자치경찰 시상식'에서는 1년간 시민 생명 보호, 사회 질서 유지, 교통 안전 관리, 범죄 예방, 제도 발전에 뛰어난 공적을 기록한 경찰관 5명에게 상패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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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 단속하는 자치경찰관/사진=서울시 제공 |
2부 토크 콘서트는 강기홍 서울과학기술대학 교수 겸 국무총리 산하 경찰제도발전위원회 내 자치경찰 분과위원의 '자치 경찰 톡톡 특강'으로 진행된다.
이후 일반시민, 기자, 경찰 등 다양한 패널이 참여하는 '어울림 토크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29일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청계천 광교 갤러리에서는 '서울 자치경찰 2주년 기념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열린다.
최우수상 1점, 우수상 4점, 장려상 5점, 입상 10점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음주운전, 절대 안돼'는 음주운전을 밤낮없이 단속하는 경찰관의 모습을 담았다.
전시회는 별도 신청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위원회 누리집서 온라인 관람도 가능하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에 대한 가감 없는 의견을 듣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책을 추진해 진정한 자치경찰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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