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와 기흥구의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녹지를 활용, '시민녹색쉼터' 두 곳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쉼터는 처인구 유방동 '유방도시자연공원구역', 기흥구 영덕동 '신갈도시자연공원구역' 내에 만들어졌다.

   
▲ '신갈 시민녹색쉼터' 휴게 데크/사진=용인시 제공

인근 '용인다움학교' 학생 및 돌봉산 등산객 등이 이용하는 산책로에 있는 '유방 시민녹색쉼터'에는 왕벚나무 25그루를 식재하고, 4가지 색깔의 수국 정원을 조성했다.

신갈공원 숲길과 연결된 '신갈 시민녹색쉼터'에는 체력 단련 운동 공간, 등산로 정상에서 도시를 내려다 볼 수 있는 휴게 데크를 설치했다.

시민녹색쉼터 사업은 토지 소유주와 녹지 활용 계약을 체결, 사유지를 쉼터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진행할 수 있었다.

이원주 용인시 공원조성과장은 "시민녹색쉼터가 누구나 편안하게 휴식하고,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라며 "지속적으로 건강한 도시숲 조성을 통해, 시민의 행복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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