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위한 서울형 초등 돌봄 시설인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를 구로구(구로·금천권)에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노원·도봉권, 동작·영등포권, 종로·서대문권, 성북·동대문권에 이어 5번째로 문을 여는 센터다.
구로구 오류동역 도보 2분 거리에 지상 1층∼지상 7층 규모로 조성했고, 이달 30일 오후 3시 개관식을 개최한 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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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 아픈 아이 돌봄 공간(돌봄 쉼터)/사진=서울시 제공 |
아픈 아이 돌봄 전용 공간, 동적 놀이 공간, 다목적 공간, 소규모 활동실, 일시·긴급 돌봄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거점 센터는 서울 전역에 산재한 '우리동네키움센터'의 권역별 허브 역할을 하며, 돌봄 기관들의 중심이 돼 아이 돌봄 체계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
센터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구로의 경우 구로·가산디지털단지와 연계한 디지털 창의 예술제작소를 운영하고, 아이와 반려 동식물이 함께 크는 감수성 놀이터도 구축했다.
이용을 원하는 부모나 돌봄 기관(우리동네키움센터·지역아동센터 등)은 전화하거나, '우리동네키움' 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권역별 초등 돌봄 기관의 중심으로서, 다양한 놀이 체험 기회와 편안한 쉼을 제공하는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를 구로·금천에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해 엄마·아빠의 의견에 귀 기울여 실제 필요한 서비스를 촘촘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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