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사랑'의 애정과 민아의 숨겨진 비밀이 관심 모아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애정(공효진)과 민아(배슬기)의 숨겨진 비밀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최고의사랑' 13회에서는 과거 국보소녀 멤버 중 한명이었던 한미나가 구애정(공효진 분)을 찾아왔다.

이날 불쑥 구애정 집 앞에 나타난 한미나는 전 매니저 장실장(정만식 분)에게 협박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장실장은 연예계를 떠나 다른 사람으로 살고 있는 한미나에게 "옛날 국보소녀 시절에 왜 해체까지 선택한거냐"며 "그때 구애정이 강세리(유인나 분)를 왜 때린거냐"고 물었다.

이에 한미나는 "옛날 일은 다 잊었다. 난 아무 것도 모른다"고 답했다.

하지만 장실장은 "구애정이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면 한미나가 문제가 있었나 아무리 10년을 숨어 지냈어도 기사 하나면 이 바닥 바로 컴백이야"라며 한미나를 협박했다.

과거 국보소녀 해체 당시 구애정은 강세리(유인나 분)를 때렸다. 이는 구애정의 인기에 시샘한 강세리가 구애정의 음료수에 약을 탔고, 그 음료수를 한미나가 마시면서 문제가 터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가 홍자매는 이 일 뒤에는 또 다른 사건이 숨겨져 있다는 점을 방송 내내 넌지시 시사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국보소녀 해체 결정적인 이유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필주(윤계상 분)는 강세리에게 구애정을 향한 자신의 사랑을 ‘이상한 나라의 폴’에 비유했다. 강세리가 과연 구애정을 위해 나서줄지, 아니면 구애정이 상처를 떠안고 살아갈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