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소방서 구급대원 17명 대상으로 호신술 교육 진행
[미디어펜=조우현 기자]SK쉴더스가 경기 구리소방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응급구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폭행 상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호신술 교육을 진행했다.

4일 SK쉴더스에 따르면 이번 호신술 교육은 구급대원 폭행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구급대원들이 다양한 위급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 SK쉴더스가 경기 구리소방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응급구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폭행 상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호신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SK쉴더스 제공


지난 3일 진행된 교육에서는 17명의 구리소방서 구급대원들이 SK쉴더스의 전문경호팀의 지도하에 폭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행동 요령, 구급차 내에서의 제압기법 등 실제상황에 적합한 호신술 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을 향한 주취자 폭행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매뉴얼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실제 응급구조 활동 중에 발생했던 폭행, 위협 등 사건 유형을 소개하고, 각 상황에 맞는 대처법과 예방 팁을 안내해 구급대원들이 안전하게 구급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범죄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용주 SK쉴더스 경호팀장은 “SK쉴더스는 재능기부형 교육활동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적극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와 주변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을 알리는 활동에 참여해 보안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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