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인공지능(Chat GPT),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디자인 혁신사례 등, 대상별 수요를 반영한 디자인  산업계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7월부터 운영한다.

디자인은 트렌드에 민감한 분야로 지속적인 신기술의 습득과 이해가 필수적이나, 디자인 산업 통계에 따르면 디자인 전문업체의 74.4%가 재교육을 하지 못했고, 정부 및 공공기관 지원 교육의 경우 5.7% 수준으로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디자인 전문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한 후, 업계의 선호도를 반영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을 분야별로 마련해, 전문 강사와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 디자인·인공지능(Chat GPT) 안내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금년도는 '디자인 교육을 통한 산업계 창의 가치 증진'이란 주제로, 디자인 트렌드, 중소기업 인식 개선, 창업 초기 기업 성장 지원 등 교육이 총 8회 예정이다. 

서울시는 창업 초기 기업 대상 분야별 사전 진단 및 수요 조사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 교육 및 투자․기업설명회(IR) 교육 분야를 정하고, 추후 전문가 멘토링 및 시제품 제작 및 네트워킹 활동 지원 등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교육마다 신청할 수 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디자인 산업 활성화 교육 프로그램은 현직 디자이너, 대학생, 취업 준비생, 관련 인식 개선에 필요한 중소기업까지도 모두 포함되며, 디자인의 가치와 경쟁력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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