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성동규 기자]DL이앤씨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 지난달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DL이앤씨 안전체험학교에서 토목사업본부 협력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이 안전체험교육에 참여하고 있다./사진=DL이앤씨 제공


건설업 상호협력평가는 국토부가 종합‧전문건설업체와 대∙중소기업 간 상호협력을 통해 건설 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고 원활한 공사 수행과 시공 품질 확보를 위해 도입했다. 

건설사별로 협력업체와 공동 도급 실적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등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우수 업체에는 조달청이나 지방자치단체 공사 입찰 시 가산점 등을 준다.

DL이앤씨는 올해 △해외 건설 동반진출 △상생협의체 운영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지원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DL이앤씨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업계 최초로 협력업체를 위한 맞춤형 대학원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협력업체에 스마트 건설기술 지원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폐기물 저감 활동도 함께 추진 중이다.

협력업체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 및 간담회도 여는 등 안전한 현장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매년 연말에는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한숲 파트너스 데이' 행사도 개최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협력업체의 성장이 곧 DL이앤씨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협력업체 체질 강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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