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천 기아 플래그십스토어 '더 뉴 모닝 포토미디어 데이'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 기반…복합연비 ℓ당 15.1㎞
"더 뉴 모닝, 콤팩트 차량의 새로운 기준 세울 것"
[미디어펜=김연지 기자]기아가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적용한 새로운 얼굴의 '더 뉴 모닝(모닝)'을 선보였다.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모닝'은 신차급으로 변경한 외장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4일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더 뉴 모닝 포토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신차급으로 변경한 외장 디자인으로 돌아온 '모닝'을 공개했다. 모닝은 오는 5일 공식 출시된다.

   
▲ 더 뉴 모닝 정면./사진=김연지 기자

   
▲ 더 뉴 모닝 측면./사진=김연지 기자


기아는 모닝에 동급 최초로 LED 헤드램프와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했다.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구현한 좌·우 LED DRL(주간주행등)과 가로로 이어지며 와이드한 느낌을 주고, 수직으로 배치된 헤드램프와 어우러져 세련되고 강인한 인상을 준다.

최홍석 기아 넥스트디자인 외장1팀 팀장은 "더 뉴 모닝은 모던한 이미지의 도심형 콤팩트 차량이다. 테크니컬한 그래픽과 섬세한 디자인 터치를 통해 콤팩트 차량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며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DRL(주간주행등)과 센터 라이팅을 통해 경차에서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이미지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상품성 개선 모델은 전체적으로 기존 모닝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하이테크 터치를 통해 기존의 모델보다 더 진보된 이미지로 디자인 했다는 것이 기아 측의 설명이다. 실내 인테리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새로운 클러스터를 적용하고, 신규 색상을 추가해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게 했다. 

   
▲ 최홍석 기아 넥스트디자인 외장1팀 팀장이 4일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더 뉴 모닝 포토미디어 데이'에서 '더 뉴 모닝' 디자인 철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김연지 기자


최 팀장은 "새로운 클러스터 그래픽을 통해서 하이테크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을 느낄 수 있다"며 "내장 컬러는 기본 블랙 컬러 외에 '리치 브라운'과 '다크 그린'이 추가됐다. 추가된 인테리어 컬러는 익스테리어 콘셉트에 맞춰 절제된 감성의 모던 시티 콘셉트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모닝을 신규 색상 '어드벤쳐러스 그린'과 '시그널 레드'를 더한 7종의 외장 색상과 '브라운'과 '다크 그린'을 추가한 총 3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한다.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도 두루 갖췄다. 모닝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미지원) △전방 충돌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 등을 적용했다. 또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등 폰 프로젝션이 가능한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 △도어 잠금 연동 전동 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1열 C타입 USB 충전 단자 △원격 시동 기능 지원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2열 C타입 USB 충전 단자를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 더 뉴 모닝 내부./사진=김연지 기자
   
▲ 더 뉴 모닝 1열./사진=김연지 기자
   
▲ 더 뉴 모닝 후면./사진=김연지 기자


모닝은 가솔린 1.0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14인치 휠 기준 동급 최고 수준인 15.1km/ℓ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모닝의 가격은 △트렌디 1315만 원 △프레스티지 1485만 원 △시그니처 1655만 원이다. 밴 모델(2인승)은 △트렌디 1290만 원 △프레스티지 136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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