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속 소폭 하락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9.16포인트(0.35%) 하락한 2593.31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304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4억원, 2870억원어치씩을 팔아 치웠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의료정밀, 운수창고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보험, 비금속광물, 금융, 통신이 1%대 하락했다. 음식료, 서비스, 건설, 화학, 섬유의복, 증권, 철강금속 등은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SK하이닉스(0.26%), 삼성바이오로직스(0.40%), 기아(0.45%), POSCO홀딩스(0.12%)만이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0.70%), 삼성전자우(-0.17%), 삼성SDI(-0.84%), LG화학(-1.59%), 현대차(-0.24%)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295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를 포함해 588개를 기록했다. 5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6억6291만주, 거래액은 9조18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71포인트(0.08%) 상승한 890.00로 마감했다. 

개인은 235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4억원, 1359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가 2%대 올랐고 금속,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은 1%대 올랐다. 반면 디지털컨텐츠, 기타제조, 방송서비스는 2%대 떨어졌다.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운송, 음식료·담배는 1%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14개, 하락종목은 893개를 기록했다. 6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9억5815만주, 거래액은 11조3928억원으로 집계됐다.